안녕하세요 생명마루한의원 성동점 원장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삐끗했다고 하면 환자분들은 이것을 일시적인 자세이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부하로 인한 외상성 통증이라면 재현성이 있어야 하는데, 허리를 삐끗하는 대부분의 자세는 힘이 과중하게 실리는 상황이 아니라 신발 끈을 묶거나 양치질하고 허리를 펴는 등 일상적으로 반복적으로 행하는 자세이며 하중이 크게 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흔히 말하는 염좌의 경우는 해당 부위의 과중한 긴장이나 피로의 누적이 먼저 발생한 상태에서 일정 정도 이상의 외적 자극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이라고 파악하는것이 옳습니다.

공서영님의 경우에도 지금의 병변 상태가 허리의 누적된 피로나 긴장을 수반한 염좌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견딜수 없을정도의 부하가 가해져서 발생한 염좌인지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허리를 구부렸다 피는 자세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허리를 굴곡, 신전시킬때 주동적으로 사용하는 두 근육이 상호 발란스가 깨져서 과긴장이 형성되었을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잘 펴지지 않는 경우는 복부에서 허리와 고관절을 굴곡시키는데 관여하는 장요근이라는 근육군이 긴장하여 잘 늘어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요통의 경우는 가벼운 물리치료나 침치료, 온열요법등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나 정도 이상의 긴장과 통증을 수반하는 병변의 경우 추나요법이나 약침과 같은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한 염좌는 2-3주의 안정과 치료를 통하면 회복이 가능하나 발생한 염좌의 특성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조속히 내원하시어 치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