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생명마루 한의원 안산점에 10월초에 내원하였습니다.
내원당시 키159센티에 몸무게 49키로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표준몸매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십여년이상을 빈약한 상체에 대비 허벅지가
굵어서 허벅지 살을 빼보겠다는 일념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다이어트라는 다이어트는 다해봤습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다른곳은 다 빠져도 허벅지 살만은 빠지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전 바지를입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상체는 날씬했기때문에 스커트로 굵은 허벅지를 가리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개미허리를자랑하며 날씬하다는 말을 들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70키로 80키로대의 비만의 치료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부분비만인것은 그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란..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병원에 내원했을 당시 원장님께서는 체중감량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47키로정도 유지하던 제가 당시 49키로로 몸이 불은것도 싫었고
자꾸 식욕이 당기면서 밀가루음식이 더더욱 먹고 싶어져서 잘못하다가는 50키로가 넘어가겟다는 불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십여년동안 노력해왔던 허벅지살을 꼭 빼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 허벅지살을 뺄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여러가지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해보시고는 제게 고지혈증증세가 있다고 하시면서
고지혈증증세가 심해지면 체지방수치도 높아지고 혈관에 이상이 생길수 있으니까
이증세를 치료하면서, 제가 원하는 허벅지사이즈도 한번 줄여보도록 하자고 하셨습니다.
삼식을 꼬박하고...밀가루음식의 자제와 저녁식사후 물섭취 조절등 그리 어렵지 않은 규칙을 요구하셨고, 한약을 매일 세번 식전에 복용하였습니다.
보름경과후 약을 다시 조절해보자고 하셨는데, 보름후의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0.5키로정도밖에 조절되지 않았구요..
근데 보름이후부터 서서히 체중이 빠지면서 허벅지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보름이 지난후 47키로의 예전몸무게가 되면서, 허벅지의 사이즈가 줄어들었습니다.
한의원에 내방하기전엔 허벅지지방흡입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줄어들어있는 허벅지 사이즈를 확인하는순간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번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절대 빠지지 않을것같은 허벅지사이즈가 줄어듬에 따라 욕심이 생겨서 한달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번엔 아침저녁 두번....한약을 복욕했습니다.
한번을 먹을 때도있었어요
그런데 허벅지 사이즈가 확 줄어들면서, 몸무게가 44키로까지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46키로를 유지하고 있고 이키로 늘어나면서 허벅지 사이즈가 다시 늘어날것같았는데
아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의사람들 모두들....제가 어떻게 허벅지 사이즈를 줄였냐고 물어봅니다.
생명마루 한의원에서 별 힘들이지 않고, 처방해주신 한약을 먹으면서 고지혈증치료를 하면서
사이즈를 줄였다고 말해줍니다.
지금은 스커트보다 레깅스 바지를 더 즐겨있고 다닙니다.
청바지도 십년전에 사보고 스커트를 입고 다니느라고 안샀었는데,
지금은 고가의 청바지도 벌써 세벌이나 샀고..레깅스도 사고..
추웠던 지난겨울....열심히 바지입고 추위도 이길수 있었습니다.
웃자고 하는얘기지만, 원장님께 허벅지 사이즈를 줄여주시면, 성공담 후기를 꼭 올리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직장을 다니다 보니, 시간에쫒기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컴퓨턴, 꼴도 보기 싫고....오늘은 미용실에 왔는데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진짜 진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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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니,..다시 식욕이 당기고 밀가루 음식이 마구마구 먹고 싶어지네요..
십여년만에 허벅지 사이즈 줄였는데 다시 허벅지 사이즈가 도로아미 타불이 될까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실은 어제6일 토요일 한의원까지 왔는데 진료마감시간 삼분전이어서 못들어갓어요
후기도 아직 안올려서 죄스럽기도 하고..ㅋㅋㅋㅋ
이제 후기도 올렸으니, 돌아오는 주중에 예약하고 병원갈테니..원장님...허벅지 사이즈가 되돌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