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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beorin
작성일
2010-04-30 18:30:13
조회수
905
제목 : 비만 (신림) 짧은 시일 내에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비만클리닉에 대해서 다소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일시적이지 않은가하는 고민도 있었고

때문에 2007년에 진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비만클리닉은 정작 2010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확실히 좋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제가 진료일 당시 체중이 104.7kg이었는데 한약을 먹기 시작한지 11일째, 그리고 진료를 받고 생활 습관을 고치기 시작한지 15일째 되는 날에 99.8kg으로 4.9kg라는 감량을 했습니다. 원장 선생님이 친절하게 상담하시면서 비만을 고치는 바른 생활습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고, 그것을 따르면서 약을 제때 복용한 것밖에 없는데 엄청난 효과를 봤습니다. 게다가 저의 경우에는 근육량은 거의 그대로고 지방에서만 빠졌더군요. 제가 뚱뚱하긴 해도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덩달아 몸도 좀 가벼워진 듯하고 옷도 한결 널럴한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현재 수험생인데 머릿속에 잡념도 사라져서, 뭔가 의욕이 넘치는 상황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찾아오는 건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달만 먼저 왔어도 지금은 훨씬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약을 먹으면서 원장선생님 말씀대로 잘 실천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가야겠네요. 약에 어느정도 적응되었으니, 이제는 운동도 하렵니다.(11일동안 운동은 마지막 날 한차례만 했습니다.) 체중이 늘면서 혈압도 올라가서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그것들을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꼭, 완전히 살을 빼고 성공체험을 다시한번 올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다녀본 병원 중에서 가장 병원같은 느낌, 그러니까 삭막하고 딱딱하다는 분위기가 제일 없습니다. 모두들 친절하시고, 병원 안도 굉장히 아늑하고 좋습니다. 예전에 머리가 아파서 다른 한의원에 갔었는데 불친절해서 한번가고 다시는 가지 않았었는데(아픈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친절하셔서 여러 모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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